정치
북한 김정은 군예술선전공연 관람에 김영철 동행…건재 확인
입력 2019-06-03 08:18 
김정은, 군예술선전공연 관람…김영철 등장·건재 확인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일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그동안 숙청설이 나오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도 함께 관람했다.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된 공연관람 사진에는 김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 다섯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다.
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김 부위원장이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결렬로 혁명화 조치를 당해 강제 노역을 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에 동행함으로써 정치적으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김영철 부위원장 외에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평해·최휘·안정수·박태덕 당 부위원장, 박태성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중앙위 고문 등 노동당 고위간부들이 총출동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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