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런닝맨` 불운아 지석진, 돈도 김종국 신뢰도 다 잃었다... 레이스 꼴찌는 벗어날수 있을까
입력 2019-06-02 18: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지석진의 불운은 끝나지 않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의 세번 째 이야기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작진이 이번주 멤버들에게 제안한 '런닝구 팬미팅' 일정은 티셔츠 굿즈 디자인 제작이었다. 제작진은 오늘 레이스우승자에게 티셔츠 디자인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의 콘셉트대로 멤버들의 캐릭터를 티셔츠에 그려놔 발표했다.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디자인이 좋다고 주장하며 이번 주 레이스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서로의 티셔츠 디자인을 확인한 멤버들은 미션비 획득에서부터 경쟁심을 불태웠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대로 미션비가 지급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경계했다. 지석진이 주사위를 세게 던져 5가 나왔지만, 멤버들은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따라한다"고 말하며 결과를 부정했다. 결국 지석진은 주사위를 다시 던졌고, 꽝손 답게 1이 나왔다.

이어서 유재석도 처음에는 육이 나왔지만 멤버들이 "누가 던지라고 했냐"며 순서를 핑계삼아 그의 결과를 부정했다. 결국 유재석도 주사위를 다시 던졌고, 주사위에 나온 숫자는 역시 1이었다. 주사위 던지기를 포기하면 3만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멤버들은 모두 주사위를 통해 만원 이하를 받는 결과를 받았다. 유일하게 김종국만 주사위 던지는 것을 포기하고 미션비 3만원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미션비를 받은 뒤, 멤버들은 둘씩 팀을 짰다. 이번 주 레이스는 땅따먹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R머니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됐다. 멤버들은 상대팀이 꽝을 선택하게 유도하기 위해 머리싸움을 치열하게 했다. 가장 미션비가 많은 김종국, 지석진 팀이 유리한 상태로 레이스는 시작됐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량에서 멤버들은 작곡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작곡 해주겠다고 제안하자 유재석은 "내가 작곡한 곳이 있다"며 거절했다. 이에 전소민이 "오빠 일찍 자지 않냐"고 지적하자 그는 "가끔 새벽 두시에 깬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유재석에게 "그 때 작곡한 노래가 오줌송 아니냐"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에는 땅 오픈권과 식사권이 걸려있었다. 첫번 째 미션은 퀴즈를 맞히면 팀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 미션이 공개되자마자 전소민과 이광수는 "왜 맨날 퀴즈냐"며 자신감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첫번 째 대결에서 이광수와 송지효가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은 정답지옥에 빠졌고, 결국 같은 팀원인 유재석과 전소민이 물벼락을 맞게 됐다. 이어서 유재석과 전소민이 퀴즈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퀴즈를 맞혀 송지효를 구출했지만, 전소민은 노력했지만 이광수를 구출하지 못했다.
유재석과 송지효 팀은 의외로 퀴즈에 강한 하하 양세찬 팀과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펼쳤다. 유재석과 하하는 먼저 퀴즈를 맞혔다. 이광수는 유재석의 차례에서 애마부인을 알려줬다. 이에 유재석은 당황해 제한시간 내에 영화이름을 말하지 못했고, 하하 역시 제한시간 내에 정답을 못 맞혀 송지효와 양세찬은 물벼락을 맞았다.
이어 송지효와 양세찬이 퀴즈를 맞히기 위해 나섰다. 송지효는 이광수와 전소민 팀과 땅을 지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며 두 사람과 동맹을 맺었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송지효는 제한 시간 내에 답을 모두 말했고, 유재석은 물폭탄 세례를 피했다. 유재석 송지효 팀은 1등을 해 땅 두곳을 지목할 수 있었고, 하하 양세찬 팀은 땅 한 곳을 지목할 수 있었다.
하하와 양세찬은 전소민 이광수의 땅을 지목했다. 하지만 하하와 양세찬은 꽝을 뽑았고, 금괴 하나와 3만원을 이광수 팀에게 지불했다. 이어 송지효도 동맹을 잊고 이광수, 전소민 땅을 지목했다. 하지만 배신을 감수하고 한 선택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유재석도 또다시 이광수 전소민 땅을 선택했고, 그가 선택한 땅에는 금괴가 있었다.
지석진은 식사시간에 모든 돈을 탕진했다. 퀴즈에서 패한 김종국, 지석진 팀은 간장에만 밥을 먹었다. 지석진은 자신이 번 돈 만원을 가지고 김종국의 만류에도 "내 돈인데 뭐"라고 말하며 고기를 사먹었다. 하지만 고기를 받을 때마다 이광수에게 뺏겼고, 돈도 김종국의 신뢰도 모두 잃게 됐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