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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연타석 홈런으로 역대 19번째 통산 2800루타 달성
입력 2019-06-02 18:00  | 수정 2019-06-03 09:31
2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3회말 무사에서 SK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레이스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연타석 홈런으로 통산 2800루타도 달성했다.
최정은 2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시즌 8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0-0인 1회말 2사 후 한화 선발 장민재에 좌월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시작한 최정은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장민재에게 다시 한번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섰고, 13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키움 히어로즈)와는 1개 차이로 좁혔다.
연타석 홈런은 자신의 17번째이고, SK의 올 시즌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또 KBO리그 역대 19번째 2800루타도 함께 달성했다.
SK는 최정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3회말까지 3-0으로 리드 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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