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국회정상화 협상 결렬…입장차 여전
입력 2019-06-02 15:33  | 수정 2019-06-09 16:05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늘(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회동에 나섰자만 이견만 확인한 채 또 다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국회가 이렇게 파행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한 사과라든가 하는 부분에 대해 진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나 "다시 만나거나 접촉하는 것은 계속 노력하겠다"며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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