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 팬덤 양산 부르는 ‘절그 마력 넷’

‘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연기하는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케미, 신선한 전개력에 대해 커뮤니티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태어난 완벽한 연인용 로봇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엄다다(방민아 분),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 휴머노이드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최성원 분), 냉혈과 순수를 오가는 재벌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무엇보다 제로나인과 엄다다의 ‘연인용 피규어 체험판 끝 아찔한 ‘연애 정식판이 시작되고, 질투와 슬픔에 불타오르던 마왕준이 제로나인을 매니저로 들이는 짜릿한 ‘삼각 로맨스 전쟁이 펼쳐지면서, 독특한 설정과 색다른 전개에 대해 커뮤니티와 댓글 창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스스로를 ‘땡칠이들이라고 부르는 팬덤마저 양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업 포인트라는 애칭을 받으며 가장 많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 ‘절대그이의 매력 지점을 정리해봤다.

‘절대그이 영업 포인트 #1. 케미 명인

‘절대그이는 극렬한 갈등이 부딪치기보다, 각 캐릭터들이 만나 색다른 관계를 맺어가며 ‘힐링 케미를 발산하는 드라마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여진구-방민아의 알콩달콩한 ‘0따 커플, 방민아-홍종현의 애절한 현실 연애가 담긴 ‘왕따 커플, 여진구-홍종현의 질투 브로맨스가 발현되는 ‘왕9 커플, 여진구-최성원의 친형동생처럼 훈훈한 ‘0남 커플 아직 만나지 않았지만 치열한 결투가 예상되는 방민아-홍서영의 ‘다다 커플 등 각 인물들이 펼치는 ‘케미스트리에 열광하고 있다.

‘절대그이 영업 포인트 #2. 엔딩 맛집

‘절대그이는 매회 독특하면서도 설레는 엔딩을 선사하며 ‘엔딩 맛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로나인이 ‘밤 전용 도발 모드를 발휘해 엄다다를 끌어안으며 혼자 잘 거야?”라고 묻는 4회 엔딩, 엄다다가 제로나인에게 종료하지 마”라며 시스템 초기화를 막는 8회 엔딩, 제로나인이 아니, 나 안 귀여워”라며 엄다다에게 훅 다가서는 10회 엔딩, 제로나인이 마왕준의 매니저로 취업하는 12회 엔딩은 달콤한 두근거림과 예측불가 전개력으로 커뮤니티를 설렘과 폭소로 물들였다.

‘절대그이 영업 포인트 #3. 깨알 웃음 포인트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절대그이가 드라마 속 작은 미술 소품에도 웃음 포인트를 부여하면서, 이를 찾아 공유하는 ‘절대그이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절대그이 4회에서 엄다다의 방에 붙어있던 신문기사를 보고 엄다다의 아버지의 이름이 엄청락(정인기)이라는 것을 알아내 독특한 이름에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11회에서 마왕준이 선전하는 커피 이름이 GODAVI라고 적힌 패러디에 주목하고, 13회 예고에서 보여진 제로나인이 엄다다가 붙여준 A++ 마크를 늘 가슴에 붙이고 다니는 것을 발견하는 등 유머가 담긴 소품을 찾아내 공유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절대그이 영업 포인트 #4. 핵신박 전개

‘절대그이는 SF인 듯하면서도 멜로 같고, 코미디인 듯하면서도 로맨틱한 전개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11회에서 제로나인의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이 마왕준의 매니저 여웅(하재숙)과 교통사고로 만나 ‘공주님 안기를 당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는 부분이나, 12회에서 제로나인이 엄다다와 함께 있을 수 있으면서도 돈도 벌 수 있겠다는 순수한 생각에 마왕준의 매니저로 취업하는 장면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상상불허 전개력” 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절대그이를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제로나인이 엄다다를 위해 마왕준의 매니저로 취업하면서 더욱 예측 불가능하고, ‘절대그이스러운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