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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준우승에도 빛난 손흥민, 英 ‘BBC’ 토트넘 내 최고 평점
입력 2019-06-02 06:23 
손흥민은 2일 오전(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리버풀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으나 손흥민(27)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토트넘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난 후 실시한 영국 ‘BBC의 평점 투표에서 오전 6시15분 현재 손흥민은 5.35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이후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5분과 후반 48분 결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혔다.
대니 로즈(5.33점), 위고 요리스(5.28점)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5점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셋밖에 없다.
풀타임을 뛰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해리 케인은 3.47점으로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신들린 선방으로 리버풀의 2-0 승리를 지켜낸 알리송 베커는 6.17점으로 앤드류 로버트슨(6.21점)과 함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나란히 골 맛을 본 모하메드 살라와 디보크 오리기는 각각 5.46점과 5.97점을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은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2004-05시즌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6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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