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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미네소타전 사구1개...탬파베이는 패배
입력 2019-06-02 05:49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중부 1위 미네소타에게 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많은 기여를 하지 못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사구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이 됐다. 팀도 2-6으로 졌다.
1-2로 뒤진 3회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사구를 얻은 것인 이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였다. 1-1 카운트에서 몸쪽 낮게 들어온 슬라이더에 발을 맞았다.
탬파베이는 네이트 로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이 장면처럼 너무 많은 기회를 놓쳤다.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 잔루 10개를 기록했다. 최지만도 5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사이 미네소타는 착실히 득점을 쌓았다. 3회 호르페 폴란코, 마윈 곤잘레스의 2루타로 2점을 더한 이들은 4회 바이런 벅스턴의 적시타, 5회 곤잘레스, 6회 벅스턴의 홈런, 7회 미겔 사노의 2루타를 앞세워 득점을 더했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미네소타 선발 깁슨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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