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희정 “러시아 유학 시절 양배추 김치사업으로 큰 수익”
입력 2019-06-01 17: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장희정이 양배추 김치 사업으로 러시아에서 큰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동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정은 러시아 유학 시절 생활비를 벌어야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러다가 한국 친구들에게 양배추김치를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가 한 번 팔아보라고 권유했다. 중국 김치 가격으로 (저렴하게) 팔았다가 소문이 났다. 알음알음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국 후 바로 연극을 했는데 그 때 저축한 돈으로 1년을 생활했다”며 어머니도 진지하게 ‘나 러시아 갈까? 했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또한 남편 안창환에게 큰 실망감을 느낀 적 있다고 밝히며 ‘귀뚜라미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어느 날 자다가 일어났는데 머리 맡에 귀뚜라미가 있다. 나는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소리를 질렀다”며 그런데 안창환도 같이 침대 위로 올라오며 소리를 지르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희정은 안창환에게 통을 주며 방문을 닫았는데 4시간이 넘도록 귀뚜라미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아침이 밝아오는데 귀뚜라미를 못 잡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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