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온스-닥터노아바이오텍, AI기반 신약개발 협력키로
입력 2019-05-31 10:58 

휴온스는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닥터노아바이오텍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간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혁신 AI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휴온스와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이미 지난 1년간 상호 공동개발 의지를 확인하고 치료제 개발과 적응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연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AI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 기술로 의료 영상 분석, 신약개발 등에 활용 가치가 높아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 AI는 초기 화합물 탐색, 효력 및 독성 예측 등에 활용도가 매우 높고, 초기 탐색 기간 단축, 개발 오류 최소화 등을 실현할 수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미래 가치를 위한 첨단 기술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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