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일도 사랑도 성공했다… `해피엔딩`
입력 2019-05-30 22: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그녀의 사생활'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6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 골드(김재욱)가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성덕미는 어린 시절의 꿈을 꾸고 자신이 그림 그리던 시절을 회상했다. 성덕미가 화가가 되겠다고 했던 꿈을 고백하자, 라이언 골드는 "우리가 보는 것이 예술이라면 궁극적 예술가는 제작자가 아니라 큐레이터일수 있다. 큐레이터도 예술가다"라며 성덕미의 꿈을 응원했다.
이후 채움 미술관 5주년 특별전이 그려졌다. 라이언 골드는 친어머니인 이솔 작가 공은영(이일화)의 첫 전시를 자신의 미술관에서 열게 됐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는 공은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고, 공은영은 인사를 받고 성덕미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성덕미는 공은영이 라이언 골드와 차시안(정제원), 두 아들 사이에서 미소 짓는 모습에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나섰다. 공은영과 라이언 골드, 차시안은 함께 첫 가족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공은영은 성덕미 식구들과 라이언 골드가 죽은 성덕수를 보러 갈 때 동행했다. 그는 고영숙(김미경)과의 첫 만남에 "잘 돌봐주셨다고 들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고영숙 역시 미안함을 전하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한편 최다인(홍서영)은 뉴욕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악수를 청하며 "잘 가. 잘 지내고"라고 인사했다. 최다인은 라이언 골드가 절대 하지 않던 악수를 청했다는 사실에 한 번, 라이언 골드가 그림을 다시 그린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하지만 라이언 골드는 아직 컴백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를 들은 성덕미는 "관장님, 컴백하실 생각 없어요?"라면서 "혹시 나 때문일까 봐"라고 우려를 표했다. 라이언 골드는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라면서 은퇴를 번복할 만큼 실력을 회복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후 성덕미는 미국 전시회에서 큐레이터 파견 요청을 받았다. 그는 라이언 골드에게 파견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으로 떠날 것임을 고백하면서 "같이 가요, 라이언 골드 작가님"이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지금 관장님 작품, 은퇴를 번복할 만큼 완벽해요. 나 한 번만 믿어봐요. 큐레이터로서의 안목, 성덕미를"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고, 라이언 골드는 "믿어요, 큐레이터로서의 덕미씨를"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모두에게 알렸다. 성덕미의 부모님은 라이언 골드가 함께 간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차시안과 이선주(박진주)는 서운함을 표했다. 미술관 식구들은 서운해하는 한편, 엄소혜(김선영)가 후임 관장으로 돌아온 모습에 경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청혼했다. 그는 성덕미 앞에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당신과, 당신의 행복을 함께 그리고 싶어요. 나와 결혼해줄래요?"라고 물었고, 성덕미는 "좋아요. 당신의 최애가 되어줄게요. 당신도 내 최애가 돼줄래요?"라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이 미국으로 떠나고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의 부관장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가족들과 만나 차례로 회포를 풀었고, 라이언 골드와는 여전히 설렘 가득한 연애를 그렸다.
극 말미에서는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가 가짜 연애를 시작한 채움 미술관 골목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그려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