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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항의전화 빗발, 받은 사랑 보답… "무료공연 준비 중"
입력 2019-05-30 15: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미스트롯 콘서트가 항의전화가 빗발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주최측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 공연을 준비 중이다.
30일 연예매체 일간스포츠는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스트롯 팀이 공연을 보기 힘든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 등 문화 인프라가 약한 도서산간지역 위주로 비밀리에 공연장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와 스케줄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한 전국투어에 오르는 12명 멤버 모두가 참여할 예정이다.
TV조선 트로트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큰 호응 속에 종영한 뒤 송가인 홍자 정미애 등 인기 주역들이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트롯은 오는 6월 1일 고양을 비롯해 6월 8일과 9일 광주, 6월 16일 전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6월 30일 안양 이후 부산, 대전, 강릉, 제주도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공연이 진행되는 지역 외에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출연진의 스케줄과 컨디션 등 문제로 추가 공연 진행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추가 공연 문의 요청은 물론, 항의 전화와 탄원서까지 도착하는 상황이다. 협박성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긴급회의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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