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인천시·감정원과 빈집 재생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5-30 15:12 
(왼쪽부터) 김학규 한국감정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변창흠 LH 사장이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한국감정원과 '빈집 활용을 통한 재생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관내 조사한 빈집 현황자료 등을 LH에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 및 국·공유지 활용과 같은 관계기관 협의 및 빈집 관리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LH는 재생사업에 필요한 빈집을 매입하고 빈집 정비계획과 연계해 빈집밀집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발굴·시행하고, 한국감정원은 빈집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 활용 플랫폼 선도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대지면적이 작아 여러 주택을 합쳐야 임대주택 건설이 가능한 구도심 노후 주택의 경우 토지비축기능을 활용해 빈집을 매입하고 장래 연접한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을 건설할 때 까지 인천시에 무상 임대해 주차장, 공원 등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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