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美ITC, LG화학 제기한 `SK이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조사 개시
입력 2019-05-30 09:43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IT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사건이 판사에게 배정되면 본격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관련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조사가 개시되면 45일 이내에 완료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앞서 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각각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기술과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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