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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틈새 시장서 혁신신약 개발 기대"
입력 2019-05-30 08:42 
주요 자가면역질환의 미국 내 환자 수.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30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에 나서고 있어 혁신신약 개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서미화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L036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의 중국 판권을, 같은해 11월 스위스 로이반트에 HL161의 미국·유럽 판권을 각각 기술수출했다"며 "기술수출 이후 신약개발 회사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희귀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에 유안타증권은 관심을 두고 있다. HL161은 최근 그레이브스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투약이 시작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혁신신약(First in Class)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유안타증권은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HL161의 일본 판권 기술수출 가능성 ▲하반기 HL161과 HL036의 적응증 확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본업가치 2218억원, HL036·HL161의 가치 1조9262억원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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