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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개봉일 예매율 77.2% 기록…흥행 광풍 예고[MK이슈]
입력 2019-05-30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생충이 개봉일 예매율 70%를 돌파하며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개봉일인 30일 오전 8시께 예매율 77.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만 50만 2478명.
‘기생충은 총 제작비 150~16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70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만 관객이 든다면 손익분기점도 무사히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기생충의 황금종려상은 한국영화가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큰 선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출력, 예측 불허의 상황 설정, 위트있는 대사, 통찰력 있는 시선 등이 담겨있다. 칸 현지에서도 봉준호 감독 최고작” 봉준호 감독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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