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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서진시스템, 통신장비 부문 매출 고성장 기대"
입력 2019-05-30 08:18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통신장비 부문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소형 기지국 통신 장비의 함체(케이스)를 납품한다"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인데, 삼성전자는 통신 장비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글로벌 점유율 4% 수준에서 2020년까지 약 20% 점유율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의 연장 선상인 반 화웨이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진시스템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4394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61% 늘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통신장비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62%, 내년 30%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부터 인도 릴라이언스 향 4G 관련 장비, 3분기부터는 미국 통신사 향 물량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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