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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그녀의 사생활’ 오늘(30일) 종영, 김재욱♥박민영 꽉막힌 해피엔딩 기대해
입력 2019-05-30 06: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이 오늘(30일) 종영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김성연 작가의 웹소설 ‘누나팬닷컴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15회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가 과거 인연을 알게 된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 골드는 어린 시절 성덕미, 남은기(안보현 분)와 함께 놀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성덕미의 엄마 고영숙(김미경 분)은 라이언 골드와 얽힌 모든 과거를 고백했다.

고영숙은 과거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 허윤제(김재욱 분)가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에 집으로 불러들였고, 그렇게 한 달이 되도록 허윤제의 부모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다 집안 사정으로 허윤제를 보육원에 보낸 사실도 고백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성덕미는 집을 뛰쳐나갔다.
그러나 진실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성덕미의 아버지 성근호(맹상훈 분)는 홀로 성덕미의 집을 찾아가 성덕미의 동생 성덕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동생 성덕수가 교통사고가 났고, 성덕미 역시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 허윤제까지 키울 수 없던 이유를 밝혔고, 성덕미는 눈물을 흘렸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에게도 모든 사실을 알게 됐음을 전했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그 기억, 일곱 살의 윤재한테는 상처였지만 지금의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요.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나한테 많이 줘요”라고 말했다. 성덕미는 제가 더 많이 사랑할게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생일 선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바로 성덕미의 그림. 라이언 골드는 나 다시 그림 그릴 수 있다”고 했고, 성덕미는 완벽하다”고 답하며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과거의 얽힌 인연을 모두 풀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한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가 어떤 해피엔딩을 그릴지 마지막 남은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다. ‘그녀의 사생활 최종회(16회)는 30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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