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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가인, SNS `비녀 판매` 고백… "자이언트 핑크와 `미스트롯` 결승 전날 만났다"
입력 2019-05-29 2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스' 송가인이 비녀 판매 부업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가인과 자이언트 핑크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자이언트 핑크는 SNS로 비녀를 사려고 개인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비녀 판매자가 '미스트롯' 송가인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가인은 "수입이 없다 보니까, 부업으로 잠깐 했는데 마침 연락을 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수줍게 답했다. 또 수입은 괜찮았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긍정했다.

그러자 자이언트 핑크는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마운 게 있다. 언니 결승 전날에 만났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들이 "결승전을 남겨두고 비녀를 팔러 나간 거냐"며 놀라자, 송가인은 "사실 그거로 먹고 살았으니까, 그걸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MC들은 "지금도 만드는 중이냐"고 질문했다. 송가인은 "예전에 주문 입금을 받아놓은 게 있어서"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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