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C그룹,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 출범
입력 2019-05-29 15:36  | 수정 2019-05-29 15:37
지난 28일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선애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 윤미라 행복한거북이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제공 = SPC그룹]

SPC그룹은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한거북이는 '느리지만 행복한 장애인들의 일터'라는 의미로 SPC그룹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시작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한거북이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직원의 30% 이상을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고용해야 한다.
행복한거북이의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에는 장애인이 바리스타·제빵 등의 기술을 배워 일한다. 빵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 등에서 공급받는다. 행복한거북이는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케이터링 서비스 등 신규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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