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인보사' 결국 퇴출…국고 134억 환수
식약처가 무릎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하고,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구비로 지원한 국고 134억 원에 대해서도 환수조치에 들어갔습니다.

▶ '정상통화 유출' 외교관·강효상 고발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외교관과 강효상 한국당 의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누출된 외교기밀은 정상통화 외에 2건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대놓고 선거 개입" vs "과도한 해석"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최근 회동을 놓고 한국당은 "국정원장이 대놓고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그동안 침묵했던 청와대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김학의 봐주기 수사' 실체 드러나나
검찰 과거사위가 오늘 '김학의 사건'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당시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 경쟁력 28위…4년 만에 '뒷걸음'
우리나라가 올해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한 28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업효율성은 9계단 상승했지만, 경제성과는 7계단, 인프라와 정부효율성은 2계단 각각 하락했습니다.

▶ 전국 맑고 쾌청…10도 이상 큰 일교차
오늘은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을 보이면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4도에 머물겠지만, 낮에는 26도까지 올라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