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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시그니쳐타워, 을지로 새로운 명소로 조성 중"
입력 2019-05-28 16:01 
롯데자산개발이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를 맡고 있는 시그니쳐타워 전경 [사진 = 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시그니쳐타워를 을지로의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이 건물의 자산관리(PM, Property Management)를 맡고 있는 롯데자산개발은 오피스 건물에 리테일의 색채를 입혀 전과 다른 시그니쳐타워를 조성하고 있다.
실제 지하 1층~지상 1층(약 7600여㎡)의 공간에는 새로운 점포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하 1층의 1100여㎡ 규모(370여석) 푸드코트인 '키친스 트웰브(Kitchen's Twelve)'는 일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모던 중식당 '차이797'와 한우등심전문점 '정육점' 등의 레스토랑도 문을 열었다.
오는 6월에는 이탈리안 고급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가 시그니쳐타워 1층에 문을 여는 것을 포함해 1층에만 'bvbb', '스쿱(SCUP)' 등 총 3개의 이색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오는 29일에는 시그니쳐몰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에어볼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전날과 당일 시그니쳐몰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60여명에게 아이패드, 블루투스 스피커, 롯데백화점 상품권, 가습기 등 88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주요 복합쇼핑몰에서 쌓은 운영·MD 노하우로 상업공간 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시그니쳐타워를 '힙지로'(힙(hip)+을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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