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갱신형 무해지 보험상품인 '착한가격 더플러스 통합보험'을 손보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해지 상품이란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납입기간 중 해지하는 경우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상품구조를 말한다. 대신 일반형 보험상품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착한가격 더플러스 통합보험은 무해지형에 30년 갱신상품으로 설계됐다. 가입자는 30년 갱신으로 절감한 보험료를 무해지(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설계로 한 번 더 크게 낮춰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은 물론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성인병 담보와 질병, 상해, 운전자 관련 비용담보 및 배상책임까지 보장한다. 경증부터 보장하는 치매담보와 대상포진진단비, 대상포진눈병진단비 담보도 추가 보장한다.
상품은 일반형과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게 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보다 20~30%정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70세이며 치매관련담보는 40세부터 설계할 수 있다.
예컨대 주요 질병진단, 질병수술, 상해, 질병, 암 등 폭넓게 보장되는 플러스 진단 플랜의 경우 40세 남자 기준 일반형은 월 보험료가 5만9000원이지만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4만8000원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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