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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농부` 이정민 "연봉 5000만원, 목표는 동네 논 싹 다 먹기"(`풀뜯소`)
입력 2019-05-28 0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소년농부' 이정민의 연봉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에서는 고등학생 농부 한태웅, 개그맨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천안 와룡리 고등학교 3학년 농부 이정민을 만났다.
한태웅은 이정민에 대해 "2년 선배 형님이다. 제가 깍듯이 모시는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태웅은 "10대 농부 셋을 더 포함한 고딩 농부 모임이 있다. 이름은 '벼 뜯어 먹는 소리'다"라며 이정민을 SNS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민은 "트랙터 운전은 10살 때부터 했고, 웬만한 농기계는 다 다룰 줄 안다"며 나이 답지 않은 경력을 밝혔다. 이어 "가족 전체가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 삼형제가 각각 축사를 가지고 소를 키운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첫째 이덕희 농장은 소 약 70두, 둘째 이요빈 농장은 소 약 30두를 키우고 있었다.

이날 이정민은 연봉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연봉은 트랙터 가격의 반 정도다. 트랙터는 약 1억원 정도"라고 설명해, 연봉이 5000만원 정도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정민이 목표에 대해 "이 동네의 논 싹 다 먹기"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자 박명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는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태웅이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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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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