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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U-20 WC 16강 성큼...‘멀티골’ 미야시로 “끝까지 최선”
입력 2019-05-27 10:37 
일본이 27일 폴란드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와 경기서 3대0으로 대승했다. 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는 일본 선수들 모습. 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이 멕시코를 완파하며 16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 멕시코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에콰도르와 경기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냈던 일본은 승점 4점이 되며 최소 조 3위 이상을 확보했다. 이미 이탈리아가 2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 이번 대회는 조 3위 중 상위 네 팀까지 16강에 올라가기에 일본의 경우 사실상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멕시코를 제압했다.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인 일본은 전반 21분 미야시로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7분 이번에는 코너킥 세트피스 찬스 때 타가와가 헤더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일본은 후반 32분 미야시로가 쐐기골을 넣었다.
일본은 30일 선두 이탈리아와 조별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27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멀티골의 주인공 미야시로는 자신의 생일 날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9세 공격수 미야시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다음 경기 이기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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