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샤먼시 공산당 서기 일행, 웅진코웨이 방문
입력 2019-05-26 14:07 
중국 푸젠성 샤먼시 경제협력시찰단이 지난 23일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리후이예 샤먼시 부시장(아홉 번째), 후창셩 샤먼시 서기(열한 번째),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열두 번째), 린샤오파 JOMOO사 회장(열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웅진코웨이>

국내 대표 생활가전기업 웅진코웨이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 공산당 서기와 샤먼시에서 활동하는 기업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시찰단이 23일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샤먼시는 푸젠성 남부에 위치한 부성급 도시로 중국 5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다.
이번 시찰단은 후창셩 샤먼시 공산단 서기, 리후이예 샤먼시 부시장 등 정부 요인 12명, 샤먼시에 본사를 둔 중국 대표 주방욕실 전문기업 조무(JOMOO)의 린샤오파 회장 등 기업 관계자 3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찰은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12월 JOMOO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과 관련해 시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샤먼시 시찰단은 환경기술연구소 내 첨단 연구 시설과 제품, 기술력 등을 시찰했으며 웅진코웨이의 중국 사업에 대한 시정부 차원의 협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린샤오파 JOMOO 회장이 양사 협력과 공동 목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JOMOO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샤먼시 경제협력시찰단 방문이 웅진코웨이와 JOMOO, 중국 샤먼시 등 민관을 아우르는 협력의 기회로 작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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