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0대 국정과제 확정…행정구역 개편
입력 2008-10-07 10:06  | 수정 2008-10-07 11:07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습니다.
지방행정구역 개편도 국정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정부가 확정한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국정과제 193개를 수정 보완해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 900여개의 세부실천과제를 뒀습니다.

전체적으로 국정과제를 '5개의 국정지표' 아래 '20대 국정전략'을 마련했고, 이를 다시 5개 과제로 설정해 100대 국정과제와 900여 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해 그 틀을 체계화했습니다.


5대 국정지표로는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대국, 성숙한 세계 국가로 책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국정과제 가운데에는 식품안전과 기초煇갼횬? 녹색성장과 서민 취약 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책이 강조되었으며, 지방행정구역 개편도 새로운 국정과제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정과제를 조정하면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국정과제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이후 추진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부처별 추진실적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부처는 매월, 국무총리실은 분기별 확인 점검과 함께 1년에 1회 이상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 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 확정된 100대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에는 7% 성장과 300만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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