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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교폭력논란…소속사 측 “유영현, 자진 탈퇴 및 자숙”(공식 전문)
입력 2019-05-24 19:51 
잔나비 학교폭력논란에 학폭 가해자 멤버 유영현 자진 탈퇴 사진=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 측이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그의 자진 탈퇴를 알렸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4일 오후 공식 SNS 계정에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며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또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잔나비 멤버로부터 고교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멤버에게 심한 학교 폭력을 당해 전학을 가야 했고,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

이하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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