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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역대 35번째 1500안타 주인공될까...단 4개 남았다
입력 2019-05-24 09:24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사진)가 역대 35번째 개인통산 1500안타에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15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다.
23일 기준 개인통산 1496안타를 기록한 강민호는 안타 4개만 추가하면 영광의 1500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로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34명이다. 강민호가 달성하게 된다면 통산 35번째이자 삼성 소속선수로는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가장 최근인 2013년 이승엽 이후 6년만이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전에서 개인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진 사직 SK전에서 1000안타를 작성했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1년과 2017년 기록한 130안타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9월 13일 수원 현대전 외 10차례 기록한 4안타다.
강민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KBO는 강민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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