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채설 유포' 서버 압수수색
입력 2008-10-06 16:51  | 수정 2008-10-06 19:54
【 앵커멘트 】
지난 2일 숨진 고 최진실 씨가 관련된 '25억 사채설'을 퍼뜨린 누리꾼을 추가로 찾았습니다.
또, 괴소문을 주고받았던 인터넷 업체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우선 고 최진실 씨가 관련된 '25억 사채설'을 가장 먼저 퍼뜨린 사람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애초 최 씨가 고소했던 증권사 직원 A씨를 시작으로 유포자를 역추적해 또 다른 D씨를 찾아냈습니다.

D씨가 정보를 퍼뜨릴 때 쓴 메신저 업체의 서버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증권회사 직원인 D씨도 역시 최초 유포자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D씨 역시 지난 주말 경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괴소문과 관련된 '최진실', '25억' 등의 검색어를 회사 서버에서 검색해 이들이 실제로 괴소문을 주고받았는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괴소문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A씨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나서 내일(7일)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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