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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박병호, 23일 고척 NC전 선발 복귀 “몸이 가볍더라”
입력 2019-05-23 17:02 
키움 박병호는 23일 KBO리그 고척 NC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박병호(33·키움)가 23일 KBO리그 고척 NC전에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23일 KBO리그 고척 NC전에 키움의 4번 1루수로 뛴다. 그는 22일 경기에 결장했다.
박병호는 12일 수원 kt전 이후 8경기에서 1안타(27타수)에 그쳤다. 볼넷 5개를 얻었으나 그의 배트는 차갑게 식었다. 이 기간 타율은 0.037에 불과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어제 하루 푹 쉬었다. 오늘 경기 전 훈련을 지켜봤는데 몸이 가볍더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NC 좌투수 구창모를 고려해 지명타자 박동원 카드를 꺼낸다. 7번 지명타자로서 8번 허정협, 9번 이지영과 우타자 하위 타순을 이룬다.
박동원의 지명타자 선발 출전은 4월 14일 고척 한화전, 5월 17일 고척 롯데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박동원은 지명타자로 뛴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의 현재 시즌 타율은 0.397이다.
장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를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이번이 (박)동원이의 세 번째 지명타자 기용이지만 더 많이 쓰고 싶을 정도다. 그만큼 동원이의 타격감이 많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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