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운을 전해주는 토란꽃 '활짝'
입력 2008-10-06 11:21  | 수정 2008-10-06 13:42
【 앵커멘트 】
토란꽃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00년에 한번 핀다는 희귀한 꽃인데요.
행운을 전해준다는 토란 꽃이 춘천의 한 농원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강원방송 김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커다란 잎 사이로 하얀 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춘천의 한 농원에 핀 이것은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토란꽃.

▶ 스탠딩 : 김현영 / GBN 기자
- "토란이란 이름은 흙속에 알같이 둥근 뿌리를 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그 꽃은 자주 피지 않는데다 금방 져 희귀함이 더 합니다."

토란꽃은 옅은 노란색의 꽃잎 한 장이 꽃술을 살포시 감싸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토란을 심어온 농민도 토란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문채옥 / 춘천시 신북읍
- ""

뿌리 토란은 주로 국에 넣거나 쪄 먹는데 소화를 돕는 알칼리 식품으로 변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이라는 뜻을 지닌 토란꽃.

가을의 문턱, 한적한 농원에 행운을 전構?있습니다.

GBN뉴스 김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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