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초등학교 급식실 수돗물서 이물질 발견
입력 2019-05-23 09:56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인천 한 초등학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행정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3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수돗물이 뿌옇고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측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물 탁도가 좋지 않고 알갱이 같은 이물질이 섞인 상태였다.
이후 수질검사소 정밀검사 결과에서는 먹는 물 기준으로 탁도와 잔류염소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와 식수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상태는 여전하다.
아직 인근 주택가에서는 수돗물과 관련한 민원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급식을 중단했던 학교 측은 시로부터 병입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1.8ℓ 1440병과 급수차를 지원받아 이날부터 급식을 재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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