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시작, 전·현 정부 실책 초점
입력 2008-10-06 09:51  | 수정 2008-10-06 09:51
국정감사가 오늘(6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참여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잘못을 낱낱이 파헤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태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5년간 좌 편향 정책으로 투자되지 않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며 "이번 국정감사는 경제 감사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7개월의 실정을 가감 없이 밝혀내겠다는 태세입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는 자리로, 인적쇄신과 국정쇄신을 통해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로 잡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의 잘잘못만을 따지는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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