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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내일 개막…'폴란드 신화' 정조준
입력 2019-05-22 19:30  | 수정 2019-05-22 21:06
【 앵커멘트 】
내일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36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유럽파 4인방이 있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 황제 마라도나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이 두 영웅의 공통점은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예비 축구 스타들이 펼치는 꿈의 무대, U-20 월드컵이 현지시각으로 내일(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를 이뤄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6회로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포르투갈은 통산 2회 우승에 지난해 유럽대회에서 우승한 강국입니다.


일명 '죽음의 조'에서 우리나라는 36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스페인에서 뛰는 이강인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김정민, 크로아티아 김현우, 독일의 최민수까지 유럽파 4인방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민 / U-20 월드컵 대표팀
- "목표는 우승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우 / U-20 월드컵 대표팀
- "역사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특히 FIFA가 선정한 주목할 10명의 선수에 선정된 이강인의 눈높이 역시 맨 꼭대기를 향해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강인 / U-20 월드컵 대표팀(지난달 23일)
- "목표는 항상 크게 잡고 꼭 열심히 해서 우승이 목표죠."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일컬어지는 이들이 폴란드 신화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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