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최저임금 한 자리 수 인상 유력
입력 2019-05-21 19:32  | 수정 2019-05-21 19:50
【 앵커멘트 】
다른 데도 아니고 여권에서도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한자릿수에 그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3~4% 수준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2018년 16.4%, 올해 10.9%에 비하면 훨씬 완만한 인상 폭으로, 3% 인상되면 8,600원입니다.

애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처럼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되려면 내년도 인상 폭은 19.7%, 역대 최고치로 잡아야 합니다.

경기가 확 좋아지지 않아서 최저임금을 매년 3%씩만 올린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2년까지도 주휴수당을 제외한 최저임금은 1만 원 문턱을 넘지 못합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은 3~4% 인상조차 버겁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영수 기자가 현장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