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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남편 외도 고백...”결정적 위기, 고민환 믿고 기다렸다”(`아침마당`)
입력 2019-05-21 1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 교수의 외도를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부부의 날을 맞아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고민환에 대해 "어쩜 저렇게 말을 정나미 떨어지게 할 수 있을까"라며 "보기에도 나보다 유순하게 보여서 방송 보시는 모든 분들이 '고민환 선생님 착해보이는데 빅마마가 극성 맞아서 남편을 들볶는다'고 이야기 한다. 내가 유순하게 생기지 않아서 억울함을 당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과의 위기에 대해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다. 매일이 결정적인 일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남편이 바깥 것에 관심이 많아 가슴 아픈 적이 있었다”며 남편이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살면서 처음으로 '미안해. 마음 아프게 했어. 내가 잘할테니 기다려봐'라고 하더라"며 "그 말이 정직하게 들렸다. 그 말을 믿고 기다렸다. 그래서 아직까지 함께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투닥거리며 쌓은 부부의 정을 드러냈다.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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