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동적 자살…사채 수사 계획 없다"
입력 2008-10-03 11:01  | 수정 2008-10-03 11:01
고 최진실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중간 수사발표에서 최진실 씨의 자필 메모와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최 씨가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고 안재환 씨에게 사채를 빌려줬다는 괴담과 관련해 최 씨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악성 루머를 유포한 모 증권사 직원과 통화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과정에서 눈이 부어 CF 촬영을 하지 못했고, 매니저 등이 최 씨를 위로하려고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씨는 모 여성잡지 김 모 기자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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