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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 시어머니 박정수 향해 속 시원한 `며느리 주사`
입력 2019-05-19 21:08  | 수정 2019-05-20 17:58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유선이 '진상 주사'로 시어머니 박정수에게 화끈하게 다 쏟아부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강미선(유선 분)은 결국 딸 다빈이를 데리고 출근했다.
동료들은 딸 다빈이를 같이 돌봐 줬지만 지점장에게 들켜 한소리 들었다.
미선은 다빈이를 데리러 온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에게 나 오늘 안 들어갈지도 모르니까 다빈이 잘 챙겨”라고 했다. 정진수는 꿋꿋하게 집에 올 거지? 미선아 알라뷰”라고 머리 위 하트를 날렸다.

속이 상한 미선은 회사 선배랑 머리가 깨질 때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 아파트 앞에 퍼질러 앉아 며느리가 무슨 죄야. 왜 나만 갖고 그래!”라고 소리질렀다.
마침,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이 야간 라켓볼 치러 간다”고 밤에 나서자 시아버지 정대철은 공은 보이냐”고 빈정거렸다. 미옥은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며느리 강미선을 보고 귀신?"이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미선은 며느리가 호환마마 귀신이냐”며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주사로 다 쏟아부었다. 미선은 어머님은 못돼 쳐드셨다. 변덕이 검은고양이 네로다”며 할말 안할 말 다하고 꽃밭에 쓰러져 버렸다.
미옥은 다음날 찾아온 강미선에게 속은 풀었냐?”며 구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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