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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9년 만에 첫 국내 팬미팅, 돌아온 아이언민 정철민 PD가 준비한 새 프로젝트
입력 2019-05-19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아이언민 정철민 PD가 런닝맨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9주년 팬미팅 프로젝트인 '런닝구 프로젝트'레이스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정철민 PD의 복귀를 알렸다. 그는 "저 친구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말하며 고난길을 예고했다. 정철민 PD는 네비스 스윙부터, 전율미궁까지 멤버들이 힘겹게 했던 레이스를 구상한 PD 였다.
멤버들은 당시를 기억하며 정철민 PD를 경계했다. 멤버들의 환영에 정철민 PD는 "두 달뒤 첫 국내 런닝맨 팬미팅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많이 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직접 레이스를 통해 큐시트를 짜야한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홍콩과 대만에서 했던 팬미팅을 기억하며 국내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정철민 PD는 "제작진과의 레이스에서 질 경우 제작진이 시키는데로 팬미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춤 영상을 보고 멤버들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레이스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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