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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세리에A 첫 시즌에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
입력 2019-05-19 17:43  | 수정 2019-05-26 18:0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무대에 오른 첫 시즌에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오늘(19일) "호날두가 2018-2019시즌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인 세리에A에서만 30경기에서 21골(11도움)을 터트려 득점랭킹 공동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세리에A는 오는 26일 시즌 최종전을 치르지만,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운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세리에A 8연패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평소 선행에 앞장서 온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 다시 한번 모범이 됐습니다.

호날두가 식량난으로 굶주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한 자선단체에 150만 달러(약 18억원)를 기부한 사실이 지난 18일 자선단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호날두의 기부금은 라마단 기간 가자지구 빈곤층 주민들의 저녁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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