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디프랜드, 아이언맨 안마의자 출시
입력 2019-05-19 14:14 
팬텀Ⅱ 아이언맨

국내 대표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가 마블과 컬래버레이션한 전신 안마의자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디프랜드가 마블 캐릭터로 디자인된 안마의자 '허그체어'를 내놓은 적은 있지만, 어깨와 허리, 등 마사지 중심으로 설계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한 안마의자는 아니었다. 바디프랜드는 '팬텀Ⅱ 마블 스페셜'을 공개하고 10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팬텀Ⅱ 아이언맨', '팬텀Ⅱ 캡틴아메리카'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각 500대씩 한정 수량 판매한다.
아이언맨 안마의자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붉은색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제작됐으며, 머리쿠션에는 아이언맨의 얼굴을 넣었다. 캡틴아메리카 안마의자는 캡틴아메리자의 수트 색깔인 파란색이 적용됐고 측면에는 캡틴아메리카의 상징인 방패로 포인트를 줬다. 또 머리 쿠션에는 어벤져스를 의미하는 'A' 로고를 새겼다.
팬텀Ⅱ 캡틴아메리카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기존 팬텀Ⅱ 안마의자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혁신 기능이 모두 적용됐다.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8가지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과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구현하는 'XD 입체 안마'를 비롯한 수면, 쑥쑥, 소화 촉진-숙취 해소, 스트레칭, 골프, 힙업, 림프 마사지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 16가지가 적용됐다. XD 입체 안마는 이용자의 체형을 인식한 뒤 안마볼이 등쪽 회전축을 따라 'X'자로 움직이며 넓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하면서 최근 몇년전부터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안마의자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회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가 대표적이다. 이 안마의자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9'에서 안마의자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수현 기자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