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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감독 “포수 베탄코트, 外人투수하고만 하진 않아”
입력 2019-05-19 13:45 
NC다이노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18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포수로 출전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편안한 느낌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주포지션이 포수였지 않나.”
앞으로도 포수 마스크를 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를 종종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은 강한 믿음을 보였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확실히 가장 많이 소화한 포지션이다보니 편할 것이다. 안정감이 있고, 외국인 투수와 호흡을 맞출 때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니 수월하다”고 밝혔다.
베탄코트는 전날(18일) 경기에 포수로 출전해 에디 버틀러와 배터리 호흡을 맞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주로 1루수와 외야수로 출전했던 베탄코트는 포수로는 2경기 출전했다. 빅리그에서는 주포지션이 포수였다.
앞으로도 베탄코트가 포수 마스크를 쓰는 장면은 종종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감독은 상황에 따라 포수로 나갈 것이다. 시즌 전에 계획했던 것이다”이라면서 외국인 투수하고만 호흡을 맞추는 것은 아니다. 양의지의 휴식차원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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