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이중생활 연기 포인트는? “상상하며 연기”
입력 2019-05-19 09:21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진기주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 제작 비욘드 제이) 속 진기주는 비서의 본래 모습과 상속녀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을 흉내 내는 정갈희의 상반된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진기주는 "'갈희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끊임없이 상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갈희의 성격상 완벽하게 하진 못할 것 같았다"며 "베로니카 박을 흉내 내다가도 갈희의 모습이 불쑥 튀어나오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서 더 공감해주실 것 같았다"고 이중생활에 대한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비싼 옷을 입고 비싼 음식을 먹으며 콧대 높은 척을 해도 갈희는 결국 또 갈희다. 이래도 을(乙)이고 저래도 을(乙)이지만 이런 갈희의 솔직하고 본능적인 부분이 마음에 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갈희만큼 솔직하고 본인에게 떳떳한 부분이 닮았다고 생각한다"는 그녀의 말은 정갈희와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

이처럼 상반된 매력을 그려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진기주가 앞으로의 이중생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