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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해트트릭’ 맨시티, FA컵 우승 ‘트레블 달성’
입력 2019-05-19 08:07 
맨체스터시티가 FA컵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디. 사진(英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FA캅 결승전에서 왓포드를 대파하며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잉글랜드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FA컵 결승전에서 왓포드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리그컵에 이어 FA컵까지 우승을 차지했고, 처음으로 국내리그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왓포드는 잡았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데울로페우의 패스를 받은 페레이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기회가 무산됐다.
그러자 맨시티는 전반 25분 스털링의 헤더 패스를 다비드 실바가 자리를 잡으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8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환상적인 패스를 쇄도하던 제주스가 감각적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거침없었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빠르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더 브라위너가 잡아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더 브라위너의 스루패스를 스털링이 받아 침투했고,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스털링은 후반 36분과 42분 연달아 득점포를 터뜨리며 해트트릭으로 맨시티의 트레블을 자축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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