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일배움카드 활용한 무료 영어교육 인기…아시나요?"
입력 2019-05-19 06:24 

#직장인 김하영 씨는 정부의 교육비 지원제도 중 하나인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온라인 교육학원에서 영어회화 수업을 받았다. 내일배움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실제 드는 비용은 0원. 무료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데 만족한 김 씨는 주변에 내일배움카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무역영어 수업도 시작했다.
내일배움카드는 정부에서 구직자, 근로자 등에게 직업훈련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제도다. 연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교육을 선택해 결제하면 개인 부담금 일부 또는 0원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내일배움카드 한도 내에서 자동차감 되는 형태다.
발급대상은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 대규모 기업에 재직중인 45세 이상 근로자 및 육아 휴직자, 이직 예정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등으로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지식포털인 HRD-net에서 대상 여부 확인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휴넷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영어교육을 선별해 내일배움카드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기초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휴넷은 2015년에 내일배움카드 강좌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누구나 교육비 부담없이 마음껏 자기계발 할 수 있도록 내일배움카드 결제 시 개인부담금이 0원인 무료 강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휴넷 관계자는 "영어, 엑셀 등 OA, 세무·회계 등 경영과정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빅데이터, 디지털마케팅,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이후 파생된 IT 관련 교육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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