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지만, 양키스전 2안타...팀은 연장 끝에 승리
입력 2019-05-19 05:49 
최지만은 안타 두 개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했다. 팀도 이겼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0-1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 빠지는 2루타를 때리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렸다.
연장 11회에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루이스 세사를 맞아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출루했다. 두 차례 모두 잔루가 됐다.
팀은 2-1로 이겼다. 3회 2사 만루에서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폭투로 먼저 한 점을 허용한 탬파베이는 7회초 브랜든 로우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1회 오스틴 메도우스의 솔로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잘던졌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탬파베이 선발 스넬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를 망친 탬파베이 마무리 호세 알바라도는 이날도 11회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루크 보이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애런 힉스를 삼진으로 잡은데 이어 개리 산체스를 병살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