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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강남 “태진아와 父子처럼 지내…이러다 유산까지 받겠다 생각”
입력 2019-05-19 00:00 
‘동치미’ 강남 태진아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동치미 강남이 태진아의 유산을 기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내 인생은 트로트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하춘화, 김혜연, 태진아, 송대관, 진미령, 이호섭, 강남 김수찬, 설하윤 등이 출연했다.

강남은 가짜 아버지(태진아) 만나서 순탄하게 가수 생활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했었는데, 데뷔는 힙합 장르로 했다. 앨범을 9개 정도 냈는데 회사에 빚이 20억 정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이 잘 풀렸다는 강남은 아버지(태진아)가 연말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를 하자고 제안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했는데 ‘내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하냐며 ‘오늘부터 내 아들이야라고 해서 그때부터 부자가 됐다”고 태진아와 가까워진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마침 회사도 가까워서 자주 만났다. 트로트 음반 제의도 받았다. ‘전통시장이 큰 성공을 거뒀다. 시장을 전부 돌았다. 제주도까지 갔다. 몇 개월 뒤에 한 곡 더 제안해 ‘사람 팔자까지 연달아 히트했다”고 폭발적인 인기를 전했다.

강남은 너무 붙어있으니까 나중에는 유산까지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이에 태진아는 친아들 이루가 있으니까 유산은 줄 수 없는데, 유산 대신 유산 같은 걸 주고 있다”고 답했다.

태진아는 강남이 우리 회사에 들어온 후 회사에서 한 푼도 갖지 않았다. 식비 부터 경비까지 모두 소속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그게 나한테 자식이랑 다름없다는 거다”라며 강남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강남 또한 회사와 10대 0이다”라며 파격적인 수입 분배에 고마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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