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휴대 인터넷 서비스 수도권으로 확대
입력 2008-10-02 14:31  | 수정 2008-10-02 19:02
【 앵커멘트 】
KT가 제공하고 있는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의 서비스지역이 서울에이어 수도권으로 확대됐습니다.
와이브로 시장이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내비게이션에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를 달았습니다.

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CCTV 화면으로 소통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종민 /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과장
- "내비게이션은 맵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보는데, 와이브로는 눈으로 보고 확인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차에서도 쓸모 있게 사용됩니다.

환자의 상태가 응급실에 바로 전송되기 때문에 응급실에서는 더욱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선종 / 분당소방서 소방사
- "와이브로로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당직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진단해 초기 응급처치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렇게 실생활에 널리 적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서울에 이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KT는 시장상황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표현명 /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박대일 / 기자
- "기대를 모았던 와이브로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정체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번 서비스 권역 확대가 가입자를 얼마나 끌어모을 수 있을지 통신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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