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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정상 로테이션 가능”
입력 2019-05-18 17:03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어깨 불편함 증상을 호소하며 급작스레 강판됐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몸상태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테이션도 정상적으로 소화 가능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8일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랭코프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얘기를 했다. 다음주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음주 정상적으로 본인의 선발 로테이션 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17일) SK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투구수가 63개에 불과해 완봉승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지만 어깨 불편함 증상으로 7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어깨가 약간 불편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 다음 등판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오늘 투구수를 아꼈기 때문에 다음에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김 감독은 완투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냐?”라고 장난스럽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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