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패밀리' 류진 미니카 400대 장식, 소원성취하다?
입력 2019-05-18 14:02  | 수정 2019-05-18 14:25
사진=MBN

어제(1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소원대로 미니카 400대 장식을 끝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류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사실 류진에게는 아내가 모르는 소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 찬형이 태어나면서부터 선물로 사준다는 핑계로 수집해온 1000대가 넘는 미니카를 정리할 대형 장식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결국 류진은 자신이 직접 설계를 한 대형 장식장을 구입해 아내 몰래 찬형의 방으로 반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아내에게 고백할 타이밍이 필요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 결국 아내에게 대형 장식장이 발각돼 촬영중단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VCR이 종료돼 궁금증을 유발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비밀의 창고 숨겨뒀던 판도라의 상자에서 꺼내 바닥에 즐비하게 전시된 미니카를 보면서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내 혜선은 남편 류진이 13년동안이나 미니카를 구입했지만 창고에 보관하고 꺼내지 못했던 점, 그리고 미니카 구입내용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메모해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자신의 취미생활을 떳떳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자신을 위한 배려라는 것을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속 깊은 배려에 바닥에 전시된 미니카를 장식장에 전시를 허락하고 ‘혼자여행이라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결국 류진이 아내의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미니카 장식장 구입 대형사고는 원만하게 마무리됐고 가족의 도움으로 장식장에 미니카 400대 전시를 완료했습니다.

한편 류진 가족이 출연하는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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